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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민 유학

[미국생활]미국에서 처음으로 이사하게 되었다고???

by 미국 유학 마스터 2023. 6. 16.

미국에서 이사하는 것은 처음인데 어떻게 하지?

이사하기는 한국이나 미국이나 쉽지 않은 것은 마찬가지 게다가 말도 쉽지 않은 미국에서라면 막막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체크리스트를 작성해서 하나씩 해결해 나간다면 그렇게 어려운 것만은 아닙니다. 이사 가기 전에 준비할 사항과 이사 후에 확인할 것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사하기 전에 해야 할 일

 

미국에서 이사하기
미국에서 이사하기

 

1. 임대인에게 통지

 

렌트의 경우에는 임대인에게 통지합니다. 대부분의 임대인은 계약을 종료하기 전에 30~90일 사이의 기간을 요구합니다. 주의할 사항으로 해당 주의 법률과 임대 계약을 확인해야 합니다. 보증금을 돌려받으려면 거주지 검사 일정을 예약해야 합니다. 거주지 검사는 임대인이 자신의 부동산에 어떤 손실이나 문제가 있는 지를 검사하여 임차인에게 책임을 묻기 위한 불편하지만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입니다. 이 과정에서 갈등이 생기고 보증금 반환에 관한 문제도 발생합니다. 합리적으로 대화를 통해 해결하는 것이 최선이며 최후에는 소액 청구 소송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문제가 있는 부분은 임차인이 미리 손을 보는 것도 지혜로운 방법입니다.

 

2. 유틸리티 및 서비스 종료 및 예약 취소

 

이사 전에 상수도 및 하수 처리, 인터넷 및 케이블 서비스, 전기, 가스, 쓰레기 및 재활용 수거, 홈 소유자 또는 임차인 보험, 가드닝, 풀장 청소 등과 같은 서비스 제공 업체에 연락하여 서비스를 종료하고 예약된 서비스를 취소하여 이사 후에 남은 청구서를 받을 수 있도록 통지해야 합니다.

 

3. U-Haul 이용하기

 

U-Haul 이용하기
U-Haul로 이사하는 젊은이들

 

유학생이나 1인 가구처럼 이삿짐이 단순하고 많지 않을 경우에는 U-Hall을 이용하여 셀프 이사를 할 수 있습니다.

 

1) U-Haul 장비 예약

U-Haul의 트럭, 트레일러 또는 다른 이동 장비를 필요로 하는 날짜와 시간을 정하고 U-Haul의 웹사이트에 접속해 예약을 진행합니다. 근처의 U-Haul 지점을 찾아보거나 온라인으로 예약할 수 있습니다.

2) 렌털 요건 확인

U-Haul 장비를 렌트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요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먼저, 트레일러를 렌트하려면 최소 16세 이상이어야 하며, 이동 트럭을 렌트하려면 18세 이상이어야 합니다. 또한, 유효한 운전 면허증이 있어야 하며 국제 운전면허증도 허용됩니다.

3) 픽업 및 이용

예약한 시간에 픽업 장소에 도착해 장비를 수령합니다. 이 과정에서는 신원을 확인하고, 예약한 장비를 점검하며, 필요한 사항을 U-Haul 직원과 확인합니다.

4) 반납

이용이 끝나면 장비를 반납합니다. 반납은 U-Haul 웹사이트나 앱을 통해 진행할 수 있습니다. 반납 버튼을 클릭하고 지시사항을 따르면 됩니다. 이와 같은 과정을 통해 U-Haul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U-Haul의 여러 가지 장비 중에서 이사에 가장 적합한 장비를 선택하고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U-Haul의 이동 트럭은 대부분 3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지만, 일부 장비는 승객을 2명만 수용할 수 있으니 이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4. 포장 이사 혹은 이사 업체 이용하기

 

포장이사
포장이사 하기

 

1) 이삿짐 업체의 등록 확인

FMCSA에 등록되어 있는지, 그리고 이사 업체의 보험이 적절한지 확인해야 합니다. 만일의 경우에 보험회사에서 보상의 한도가 부족할 수도 있습니다.

2) 불필요한 물건 처리

이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불필요하거나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버리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원치 않는 물건들을 처리하고, 불필요한 공간을 차지하는 물건들을 줄이는 것이 비용을 줄이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3) 상자 표시

상자에 번호를 붙이고 그 안에 어떤 물건들이 들어있는지 목록을 작성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통해 필요한 물건을 빠르고 정확하게 찾을 수 있습니다.

 

안전한 이사
안전한 이사

 

4) 안전한 이사를 위한 준비

큰 박스나 가구를 옮길 때에는 적절한 이사 도구를 사용하고, 안전한 들기 기법을 사용하며, 적절한 옷과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이동 경로를 미리 청소해 놓는 것도 안전에 도움이 됩니다.

5) 적절한 장비 사용

이삿짐 업체는 무거운 물건을 안전하게 이동시키기 위해 적절한 장비를 사용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이는 작업 도중에 사고 방지와 물건의 피해를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6) 정확한 서비스 견적

이삿짐 업체는 이사를 시작하기 전에 집안을 철저히 조사하여 정확한 서비스 견적을 제공하도록 요청해야 합니다. 이사 날짜에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며 고객에게도 정확한 비용을 알려주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

Federal Motor Carrier Safety Administration (FMCSA)는 미국의 연방 기관으로, 육상 운송 안전을 규제하고 감독하는 기관입니다. FMCSA는 화물 운송과 여객 운송을 모두 규제합니다. FMCSA는 운송 회사, 운송 기사, 운송 차량에 대한 규정을 제정하고 시행합니다. 따라서 이 기관에 등록되지 않은 이삿짐 업체라면 신뢰할 수 없으며 보험에도 가입되지 않았을 경우가 많습니다.

 

5) 체크리스트 활용하기

이사하기 전 2달 전에는 체크리스트를 작성하여 빠지는 것이 없도록 꼼꼼하게 정리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사 후에 할 일

 

1. 주소 변경 및 정보 업데이트

운전면허증 주소 변경하기, 은행 계좌 및 신용카드 주소 변경하기, 우편물 배달 주소 변경하기 등 관련된 정보를 업데이트해야 하고 시민권자가 아닌 경우에는 반드시 이사한 후 10일 이내에 이민국에 AR-11 Form에 의하여 주소지 변경신고를 해야 불이익을 받지 않습니다.

2. 자녀들 학교 등록

임대차 계약서와 전기나 가스 고지서 등의 이사한 것을 확인할 증빙서류를 갖추어서 해당 교육구에 자녀의 학교 배정을 신청하고 배정되는 학교에 등록해야 합니다.

3. 정리 정돈

새로운 집이나 아파트를 청소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주방과 화장실을 청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으로 가구를 배치합니다. 새로운 집의 평면도를 미리 알 수 있다면, 이사하기 전에 가구 배치를 계획해 봅니다. 이렇게 하면 모든 가구가 잘 맞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런 다음 짐을 풉니다. 이사를 마친 후에도 박스를 풀지 않고 두면 몇 달 후에도 짐 정리에 어려움을 겪게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짐을 풀 때는 계획을 세워서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이웃과 소통하기

이웃에게 자신을 소개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새로운 도시에서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첫걸음이 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미국에서 처음으로 이사하게 되는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차분하게 이사하는 방법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 가지가 한국보다는 불편하고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서 미국 사회에 적응하게 되고 한 걸음 더 성숙한 이민자로 변하게 변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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