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미국대학으로 진학하는 방법 2회입니다.
이번에는 성적 외에 필요한 그러나 핵심적 요소들인 자기소개, 과외활동, 추천서, 복수지원에 대하여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5. 자기소개서
미국 대학애 지원할 때 자기소개서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대학 입학 심사위원들은 지원자의 학업성취도뿐만 아니라 인성, 역량, 가치관 등을 파악하기 위해 자기소개서를 참고합니다.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는 다음과 같은 사항들을 고려해야 합니다.
1) 목적
자기소개서의 목적은 지원자의 인성, 역량, 가치관 등을 소개하여 입학 심사위원들의 호감을 얻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자신의 경험, 역량, 성격, 가치관 등을 간결하면서도 명확하게 소개해야 합니다.
2) 구성
자기소개서는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구성으로 작성하면 좋은 내용이 됩니다.
㉮ 소개: 자기소개서의 첫 부분에서는 자신의 이름, 출신학교, 지원학과, 지원 동기 등을 간단하게 소개.
㉯ 경험: 이어서 자신의 경험을 세부적으로 소개. 학업 및 연구 경험, 봉사활동 경험 등을 포함.
㉰ 역량: 다음으로 자신의 역량을 소개. 커뮤니케이션, 리더십, 문제해결 능력 등을 포함.
㉱ 가치관: 자신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 이를 실천한 경험 등을 소개.
3) 스타일
자기소개서는 자신의 경험과 역량을 소개하는 문서이기 때문에, 객관적이고 명확한 문장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자신의 성격과 가치관을 소개하는 부분에서는 감성적이고 개인적인 문장을 사용하여 심사위원들의 호감을 얻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차별화
자기소개서는 지원자의 인성, 역량, 가치관 등을 심사위원들에게 전달하는 중요한 문서이지만 또한 자기만의 색채가 뚜렷하게 드러나서 심사위원들에게 강한 인상을 줄 수 있어야 합니다.
5) 검토
자기소개서를 작성한 후 반드시 검토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타, 맞춤법, 문장 구조 등을 확인하여 심사위원들에게 전문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6. 과외 활동(봉사 활동)
미국 대학 지원 시 과외 활동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과외 활동은 학생들의 학업적 성취와 관련된 것이어야 하며 학생 본인이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참여한 경험이 있어야 합니다.
1) 분야 선정
과외 활동을 준비할 때는 우선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를 찾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통해 관련된 동아리나 봉사단체 등을 찾아보고 활동을 지속적으로 참여하며 역량을 쌓아나갈 수 있습니다. 또한 미국 대학은 다양한 학생들을 선발하고자 하기 때문에 다양한 분야의 과외 활동 경험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학업적 성취뿐만 아니라 예술, 스포츠, 자원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해본 경험이 있다면 미국 대학에서도 그에 맞는 다양한 학생들을 선발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2) 지속적인 참여
과외 활동을 할 때는 그 활동을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자신이 어떤 경험을 하고 어떤 역량을 쌓아나갔는지를 미국 대학에 어필할 수 있습니다. 단지 보여주기 위한 활동이 아니고 의미 있는 활동과 기여가 있었음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하여야 합니다.
7. 추천서
한국 고교생이 미국 대학 진학을 위해 추천서는 매우 중요합니다. 추천서는 지원자의 성적 이외의 다른 요소를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 중 하나입니다. 지원자의 성격, 인성, 리더십, 창의성, 봉사활동 등을 평가하여 대학 입학위원회에게 전달합니다.
1) 합격을 위한 필수조건
미국 대학에서는 추천서를 제출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추천서는 대학 진학과 관련해서 학생이 갖추고 있는 역량과 성취를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입니다. 대개 선생님, 교사, 멘토, 사회적 지도자, 클럽 리더 등이 추천서를 작성합니다.
2) 구체적, 객관적인 추천서
추천서를 작성할 때는 지원자의 역량과 경험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하면서 객관적으로 쓰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추천서를 작성하는 사람이 학생에게 무조건 긍정적인 평가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을 이해하고 학생의 장단점을 고려하여 쓰는 것이 좋습니다.
8. 복수 지원의 필요성
한국 고교생이 미국 대학 진학을 위해 여러 대학에 복수 지원하는 것은 다음과 같은 이유로 인하여 매우 중요합니다.
1) 엄청 낮은 합격률
미국 대학의 합격률은 대단히 낮은 편이고 명문 대학일 경우에는 엄청나게 저조합니다. 각 대학의 합격률은 매년 조금씩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평균근사치로 추정해 볼 때에 하버드대학의 경우 5% 내외, 예일대의 경우 7% 내외, MIT대학도 7% 정도, 스탠퍼드 대학은 5% 정도로 극도로 낮은 합격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하나의 대학만을 목표로 하는 경우는 없고 대부분 여러 개의 대학에 지원서를 내고 결과를 기다리게 됩니다.
2) 3 Level지원 전략
지원하는 대학을 3 Level로 분류해서 최고 난도 대학과 적당한 대학 그리고 무난한 대학으로 구분하여 각 Level마다 몇 개의 대학을 지원한다면 의외로 안심하고 전략적으로 지원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이에 따르는 수고와 비용을 감수해야 하겠지만요. 미국의 많은 학생들이 이렇게 지원해 놓고 기다리면서 잘 되는 학생들은 많은 합격통지를 받고 고민하기도 하고 그 반대로 거의 합격통지가 오지 않는 경우가 있기도 합니다. 자신의 실력에 맞게 지혜로운 전략이 필요하겠습니다.
3) 각 대학별 특화 전략
여러 개의 대학에 지원한다고 해서 동일한 내용으로 복사한 지원서를 제출한다면 실패의 지름길일 것입니다. 왜냐하면 학교마다 입학생들을 평가하는 기준이나 요구하는 내용이 다를 수가 있기 때문에 지망하는 대학에 대하여 깊이 있게 자료를 찾아서 연구하고 각 학교가 원하는 방향에 따라 자신의 지원서에 조금씩 변화를 줄 필요가 있습니다.
이상의 8가지 미국대학 진학을 위한 준비 방법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의지만 뚜렷하다면 얼마든지 합격 가능한 미국대학으로의 성공적인 출발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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