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학의 로스쿨은 누가 최고이고 TOP 10에 드는 학교는 어디인지?
미국 로스쿨의 순위를 살펴보는 것은 단지 로스쿨 평가 순위라는 것을 넘어서 졸업 후의 법조계에서 영향력을 미치는 선후배들의 배경 및 사회적 영향력과도 깊은 연관이 있기에 로스쿨에 진학하려는 학생들을 위하여 살펴보기로 합니다.
1. 미국 로스쿨 TOP 10
| 미국 순위 |
세계 순위 |
대학 이름 |
| 1 | 2 | Harvard University |
| 2 | 3 | Stanford University |
| 3 | 8 | UCBerkeley |
| 4 | 9 | Yale University |
| 5 | 11 | Columbia University |
| 6 | 13 | The University of Chicago |
| 7 | 14 | University of Pennsylvania |
| 8 | 20 | Cornell University |
| 9 | 21 | UCLA |
| 10 | 23 | University of Michigan-Ann Arbor |
< 출처: The Times Higher Education 2023 랭킹 >
2. 미국 로스쿨 TOP 10을 졸업하는 한국 유학생에게 어떤 전망이 있나?
미국 대학의 TOP 10 로스쿨을 진학하고 졸업한다면 학생들의 선택에 따라서 미국에서 로스쿨 교수나 변호사로서 활동할 수 있습니다. 물론 비자문제는 해결해야 하겠지만 미국 로스쿨 TOP 10을 졸업했다면 큰 어려움 없이 스폰서를 찾아서 원하는 포지션을 갖게 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본인의 선택에 따라서 국내에서 영미법 교수나 법무법인의 영미법 전문 변호사로서 활동할 수도 있겠지요. 한국에서도 유명한 한인 2세인 고홍주 교수는 하버드 로스쿨 출신으로서 미국무부의 22대 변호사 겸 법률 고문으로 활동했고 노동부 차관보를 역임하였으며 현재는 예일대 로스쿨 교수로서 재직하고 있습니다.
3. 미국에서 로스쿨을 진학하기 위한 LSAT 폐지 논란
LSAT는 미국 로스쿨 입학에 중요한 부분으로서 Law School Admission Test를 의미합니다. 로스쿨에서 공부할 수 있는 기본 소양을 측정하기 위한 것과 논리력에 대한 평가입니다. 시험은 일 년에 6회 실시되며 전체 횟수 제한도 있습니다. 시험과목은 논리적 추론 (Logical Reasoning), 분석적 추론(Analytical Reasoning), 독해(ReasoningComprehension), 실험 영역(Experimental)과 논술 샘플(Writing Sample)의 전체 5과목으로 구성됩니다. 현재까지는 LSAT가 로스쿨 입학에 크게 작용하였으나 2025년부터는 로스쿨 입학생 사정에서 LSAT를 의무적으로 반영하지 않고 학교마다 자율적으로 다른 평가 자료 즉 GRE(Graduate Record Exam)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로스쿨 신입생 선발 기준을 결정할 권한이 있는 미국변호사협회(ABA)가 이런 결정을 내린 이유는 법조계의 다양성을 증진하기 위해서라고는 하지만 객관적인 성적 외에 다른 평가가 또 다른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4, 로스쿨 Top 10 대학
1) 하버드 로스쿨
하버드 로스쿨은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로스쿨로 세계에서 가장 큰 학술 법률 도서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버드 로스쿨은 학생들에게 광범위한 교육 과정을 제공하는데 500개 이상의 강좌가 개설되면 세미나 및 독서 그룹이 함께 교수진의 전문적인 지도아래 전문적인 법률지식을 준비해 나갑니다. 교수와 학생들이 함께 배우고 의미 있는 프로젝트에 협력하면서 교육과 멘토링이 나란히 이루어는 체계를 존중하고 있습니다. 하버드 로스쿨 졸업생들은 다양한 직업 기회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로펌, 정부, 기업 및 비영리 단체의 고용주들에게 매우 인기가 있습니다. 일부 졸업생들은 심지어 자신의 사업을 시작하기도 합니다 구체적으로 졸업생들의 취업현황을 살펴보면 졸업생의 95% 이상이 취업을 하고 취업생의 60% 이상이 로펌에 취직을 하며 나머지는 대학교나 법률 관련 사무직 및 일반기업에 취직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 스탠퍼드 로스쿨
스탠퍼드 로스쿨은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의 법학전문대학원입니다. 이 학교는 3년 J.D. (법학박사 과정)을 메인 코스로 하고 있고 지적재산법 분야의 탁월한 실력을 발휘하는 서부 최고의 로스쿨로 인정받습니다. 스탠퍼드 로스쿨의 J.D. 학위과정은 하버드, 예일과 더불어 입학이 가장 어려운 편에 속합니다. 졸업생들의 취업현황을 살펴보면 졸업생의 90%가량이 민간분야에 취업을 하고 졸업생의 평균 초봉은 USD 190,000을 상회하는 수준입니다. 스탠퍼드 로스쿨의 유명인사는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 국무장관, 윌리엄 렌퀴스트 연방 대법원장, 샌드라 데이 오코너 연방대법원 대법관 등이 있습니다. 한국 유학생 출신으로는 홍정욱 헤럴드 회장, 유일한 유한양행 설립자 등이 있습니다.
3) UC버클리 로스쿨
로스쿨의 시작은 1894년 캘리포니아 대학의 법학부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그러나 여러 과정을 거치면서 UC버클리의 현재 이름을 사용하게 된 것은 2008년부터입니다. 로스쿨은 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법률 이론, 교리 및 실천, 법을 형성하는 정치적, 사회적, 경제적 힘에 대한 노출 및 고객 서비스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며 서비스를 통해 국가, 국가 및 세계가 직면한 가장 중요하고 도전적이며 시기적절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있으며, 교육과 연구의 우수성을 활용하여 정부, 기업 및 사회를 개선하고 있습니다. 졸업생으로는 얼 워런 미국 대법원장, 딘 러스크 미국 국무장관, 피트 윌슨 캘리포니아 주지사, 미국 민권운동가 폴리 머레이, 캘리포니아 대법원장 크루즈 레이노소 등이 로스쿨 출신이고 국내에는 전 법무장관인 조국 서울대 교수가 UC버클리 로스쿨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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