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학교 특히 초등학교에서 하면 큰일 나는 행동들이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그냥 넘어갈 수 있는 행동들이 미국에서는 심각하게 받아들여지고 때로는 처벌에 까지 이르는 행동들이 있어서 살펴보겠습니다.
1. 등교 시 필통에 커터칼 휴대
한국의 학생들은 이런저런 용도로 가방에 혹은 필통에 커터칼을 가지고 다니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한국에서도 이제는 주의받을 만한 행동이 되고는 있지만 미국에서는 절대로 금지되는 행동입니다. 미국 학교에서는 공작시간이나 미술시간에 필요한 경우에는 안전 가위(일반 가위처럼 뾰족한 면이 없게 만들었음)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 비치해 놓고 쓰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위험한 것을 가져오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만일 이런 사실을 모르고 학교에 가지고 왔다가 문제가 되는 경우에, 게다가 한국에서처럼 장난을 쳤다면 심각한 상황에 이를 수도 있기에 엄격하게 알려 주어야 합니다.
2. 장난감 총 가지고 다니기
한국의 초등학생들은 가방에 비비탄을 쏘는 장난감 총을 가지고 다니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 어떤 장난감 총은 외견상 진짜 권총처럼 만든 것도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총기 사고가 많이 발생하여 이에 대한 트라우마가 사회적으로 확산되고 있기 때문에 비슷한 상황만 보아도 기절할 정도로 놀라게 됩니다. 이런 상황을 모르고 학교에 장난감 총을 휴대한다면 아마도 심각한 상황에 처하게 될 것입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이런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게다가 장난으로라도 친구들끼리 손가락 모양으로 빵빵쏘는 흉내도 절대 금지할 행동인 것을 알려 주어야 합니다.
3. 책상에 낙서하기
한국에서 자란 대부분의 성인들은 학창 시절 학교 책상에 이런저런 낙서를 한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물론 칭찬할 것은 아니나 한국에서는 그렇게 심각하게 받아들이지는 않는 주의를 줄 정도의 사항이지만, 미국에서는 정부 재산에 흠집을 내는 잘못된 행동으로 역시 심각하게 받아들입니다. 따라서 학교 물건에는 어떤 장난이나 낙서도 금지되는 것을 주의해야 합니다.
4. 친한 친구들과 어깨동무하기
한국에서는 친한 친구들과 특히 동성의 친구들끼리 어깨동무하거나 팔짱을 끼는 행동이 그렇게 이상하게 생각되지는 않지만 미국사회에서는 동성애 등 여러 가지 다른 문화가 존재하기 때문에 금기시되는 행동에 속합니다. 또한 친한 친구들끼리 툭툭 치거나 터치하는 행동도 해서는 안될 행동에 속한다는 것입니다. 다른 문화에 속하여 생활한다는 것에 부모님들이 먼저 익숙해져야 아이들에게 필요한 교육을 할 수 있게 됩니다.
5. 선생님이 주의를 줄 때 고개 숙이기
한국에서는 선생님에게 주의를 받거나 꾸중을 들을 때 고개를 들고 선생님을 똑바로 보는 것은 오히려 무례한 행동으로 받아들여집니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선생님의 시선을 피하는 것은 오히려 반항하거나 무시하려는 행동으로 받아들여져서 문제를 심각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미국에서는 선생님의 지시나 주의를 받을 때에 반드시 선생님의 눈을 마주 보면서 주의 깊게 듣는 태도를 보여야 합니다.
6. 개인적인 질문하기
역시 한국적인 문화와 크게 다른 것 중의 하나입니다. 친해지려고 하거나 친하다고 느껴질 경우에 친구의 여러 가지 개인적인 것들을 질문하기 쉽습니다. 가족 관계나 부모님에 대한 것이나 또한 친구에 대한 여러 가지 개인적인 것들을 알아야 친해진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미국에서는 본인이 말하기 전 까지는 먼저 물어보는 것은 금지되는 것에 속합니다. 물론 이렇게 질문했다고 심각한 문제까지는 아니지만 무례한 행동에 속하기 때문에 관계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이상에서 미국의 학교 특히 주의력이 부족한 초등학생들에게 더욱 필요한 내용들을 살펴보았습니다. 특히 미국에 정착하기 시작한 초기에 이런 실수들을 할 수가 있습니다. 특별히 주의를 하셔서 아이들이 학교에서 어려움을 당하지 않도록 부모님들의 세심한 배려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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